심우중·김은실씨, ‘NTIS 논문 공모전’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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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1회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활용수기 및 논문 공모전’에서 심우중·김은실씨(고려대 과학기술학협동과정 석사과정)가 ‘우리나라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정보연구비 성과의 다각적 분석’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주관하고 전자신문사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논문 3편과 활용사례 3편 등 총 6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우중·김은실씨는 논문에서 NTIS 사업정보를 활용해 국가 R&D 연구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 NTIS의 효용성을 제대로 나타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논문 부문 우수상에는 이상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 선임관리원이 제출한 논문 ‘국가연구자등록코드시스템을 통한 NTIS 활성화 방안 연구’가 차지했다. 이 선임관리원은 논문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민번호 대신 NTIS 연구자등록제를 제안했다.

수기 부문 우수상에는 조항석 대전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 연구원의 ‘아하∼ NTIS가 있었지’가 선정됐다. 조 연구원은 현 직장에서 지역 R&D과제에 대한 평가 관리 및 지역산업정책에 대한 기획 업무를 담당하면서 NTIS의 사업, 평가위원 정보, 장비·기자재 정보를 실제 활용한 사례를 잘 표현했다. 장려상은 유나연(건국대 산학협력단), 오래영(대전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 엄성희·황보준·박재서씨(건국대 법학과)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교과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우수상 이상의 논문에 대해서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한국기술혁신학회 논문지에 게재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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