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이 서서히 회복세로 들어서고 있다고 AP가 상호광고협회(IAB)와 컨설팅회사인 PWC 보고서를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온라인 3분기 광고시장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5.4% 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온라인 광고시장은 지난 2008년 4분기 61억달러로 최고 수익을 낸 이후 10억달러 이상 급하강하며 침체를 거듭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부터 꾸준히 상승해 안정세로 들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올 3분기 온라인 광고수익 총합은 55억달러로 1년 전 58억4000만달러보다 떨어졌지만 2분기 54억 3000만달러보다 1.7% 늘었다.
글로벌로 보면 온라인 광고시장 회복 속도는 더욱 빠르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구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AOL의 이번 4분기 온라인 광고 수익률이 1.2%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검색광고가 이 같은 회복을 이끌 고 있으며 구글 등에서 보여주는 영상광고나 디스플레이검색광고 등 다양한 광고 시도가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랜달 로튼버그 광고트레이드그룹 CEO는 “광고 분야는 전체적으로 경제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는다”며 “하지만 온라인 광고는 경기침체 중에서도 광고 클릭이나 트랙킹 등을 통해 볼 때 다른 광고들보다 더 빨리 안정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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