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1년 안에 국민 1인당 1대꼴로 휴대전화를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통신국(Anatel)이 20일 밝혔다.
Anatel은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달 말 현재 브라질의 휴대전화 보유대수가 1억6천800만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만 190만대가 늘었다.
이는 브라질 국민 100명당 87.6대의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추세가 계속될 경우 앞으로 1년 안에 1인당 1대씩의 휴대전화를 갖게 될 것이라고 Anatel은 말했다.
브라질에서 사용되는 휴대전화 가운데 82.3%는 요금 선불제이며, 17.7%는 후불제다. 이동통신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비보(Vivo)가 29.5%, 클라로(Claro)가 25.5%, 팀(TIM)이 23.7% 등이다. 서비스 방식은 GSM(유럽형 이동통신)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의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시장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2위와 4위에 올라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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