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는 상장 마지막 절차인 유가증권 신고서를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코스닥 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한 위메이드는 내달 중순 공모를 거쳐 연내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738억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246억원을 기록했고, 2009년 3분기까지 매출789억원, 영업이익 460억원으로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창립 이래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달성한 것이며, 올해 게임업계 매출 10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 예정가는 6만원∼6만5000원이며,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위메이드는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이 태동하던 시기인 2000년에 설립된 1세대 온라인게임 회사로, 뛰어난 개발 역량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표작인 ‘미르의 전설2’는 중국에서 게임 한류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고, 현재도 중국 내 2억명의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스테디셀러다. 2007년부터는 퍼블리싱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타르타로스’ ‘젬파이터’ ‘아발론 온라인’ 등 여러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서수길 위메이드 사장은 “코스닥 상장은 기업 인지도 상승 및 가치 증대뿐 아니라 외형적 성장과 질적인 성숙을 이뤄낸 것”이라며 “위메이드는 기존 성장동력을 구심점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세계 게임시장의 중심에 서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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