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망을 이용해 서울·뉴욕·샌디에이고 등 각 도시에 있는 전 세계 음악가가 함께 협연을 시도한다.
동국대 영상대학원 멀티미디어학과 컴퓨터음악연구실(책임교수 김 준)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오디오·인터랙티브 미디어연구실(책임교수 여운승)은 유엔 산하기관 및 해외 유명 대학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텔레매틱 음악 공연’을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에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와 샌디에이고, 캐나다 밴프, 아일랜드 벨파스트 그리고 서울 등 다섯 개 도시가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결돼 각 도시에 있는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관람객들은 자기 도시 음악가의 실연을 지켜보면서 커다란 스크린으로 4개 도시의 연주를 협연 형태로 관람한다.
유엔 산하 국제비정부기구인 와푸니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샌디에이고캠퍼스, 캐나다의 대표적 예술기관인 밴프센터,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퀸즈대학이 함께 주관하며 해외 네트워크로 연결해 이루어진 음악 공연 중 최대 규모다.
김준 동국대 교수는 “1 급의 전용선이 연결돼 관람객들은 CD 이상의 음질과 4개의 분할화면을 보며 음악을 감상하게 된다”며 “0.1∼0.2초의 지연 시간이 발생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작곡으로 마치 한 곳에서 협연하는 듯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1만원) 수익금은 전액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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