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적 서비스 로봇업체 로보폴리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브루노 브넬 로보폴리스 회장은 16일 오후 열린 지식경제부의 로봇 콘텐츠 성과 발표회에서 한국법인 로보폴리스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 로봇기업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로보폴리스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첨단 로봇 제품의 유통과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다. 브루노 브넬 회장은 세계 3대 게임회사인 아타리 대표를 맡은 바 있으며 인터넷·디지털TV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프랑스 IT 업계의 전설적 인물이다. 로보폴리스코리아 대표는 유럽 전문 온라인 마케팅회사 아지앙스의 김보선 사장이 맡는다.
로보폴리스는 이날 자사 로봇 제품에 한국산 로봇SW인 ‘로보이드 스튜디오’를 도입하는 양해각서(MOU)를 한국의 로보메이션과 교환했다. 로보폴리스는 우선 한국에서 개발한 서비스 로봇과 솔루션을 유럽 시장에 유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브넬 회장은 “차세대 로봇 시장을 열려면 이 분야에 경험이 많은 한국기업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산 로봇 제품을 유럽 시장에서 유통하고 유럽의 로봇 콘텐츠와 R&D 역량을 한국기업에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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