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SW의 경쟁력이 단말기 경쟁력으로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개방형 모바일 협력체계 ‘한국 LiMo진흥협회(Korean LiMo Ecosystem Association)(가칭)’ 창립의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조 실장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하드웨어만 강조하고 관련 SW에 대한 관심이 미흡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매우 미비하지만 이번 한국 LiMO진흥협회 창립으로 스마트폰에 대응하는 SW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실장은 “국내 기업이 스마트폰용 개방형 SW플랫폼과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책 R&D 지원을 강화한다”며 “개방형 모바일 SW관련 R&D과제를 발굴하고 모바일 중소SW기업 지원, LiMo 관련 개발자 활동 및 솔루션 테스트 기술과 환경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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