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5월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에서 세계 해양학·기상학 합동기술위원회(JCOMM) 제4차 총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JCOMM이 11일 모로코에서 회의를 갖고 제4차 총회 개최지로 전남 여수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지난 1950년 창설된 세계기상기구(WMO)가 52년부터 4년 주기로 해양기상위원회(CMM)를 개최해오다 1997년 종료한 뒤 다시 2001년부터 총회로 변경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해양·기상 감시 및 관측망 등을 개발하고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60년 3차 해양기상위원회부터 참가해 왔다. 현재 회원국 수는 187개국에 달한다.
제 4차 총회는 당초 2013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전남도는 박람회기간에 개최할 경우 회원국 참가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2012년 5월 개최를 주장해왔다. 여기에는 중국과 일본이 뛰어들어 치열한 3파전으로 전개돼왔다. 총회는 2012년 5월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열리게 돼 세계 각국의 해양 기상 관계자와 석학들에게 해양 전남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는 세계 해양학·기상학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국제포럼 개최와 함께 해양 기상 관측장비 전시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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