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규정 준수, 시청자 불만 처리, 경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09년 방송평가에서 지상파TV방송 분야는 KBS1이, 케이블TV방송은 큐릭스종로중구방송(현 티브로드)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63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방송평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2009년 방송평가는 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평가기간으로 했으며, 방송 분야별로 기준을 나눠 방송내용, 편성, 운영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지상파TV방송 분야에서는 KBS1 TV가 759.76점을 받아 1등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SBS가 741.11을 받았다. 라디오에서도 KBS 1라디오와 SBS FM이 각축을 벌였다.
케이블TV방송 분야에서는 큐릭스종로중구방송이 441.01점으로 1등을, 티브로드동대문케이블방송이 426.27점으로 2등을 차지했다. 뒤이어 HCN서초방송이 425.82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홈쇼핑 분야에서는 GS홈쇼핑이, 보도채널에서는 매일경제TV가 각각 1등을 차지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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