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TV 수신칩 전문 업체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는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145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5%로 추산돼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4억원, 17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RF칩과 베이스밴드칩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주효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앤씨는 국내 DMB폰 확산에 힘입어 성장 중인 반도체 개발 기업이다. DMB 수신칩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로 해외 모바일TV 시장과 근거리 무선 통신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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