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이 지난달까지 달성한 수출계약금액이 총 2억달러를 돌파,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경기도와 산하 시·군 등이 파견한 통상촉진단 및 시장개척단 활동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일구어낸 수출계약 성과는 585건에 1억1480만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세계 각국에서 개최한 전시회 참가를 통해서도 514건 5684만달러의 계약을 체결, 지난달까지 성사시킨 수출계약 실적은 총 2억달러를 넘어섰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지난달까지 북미·동남아·인도·북유럽·남미·아프리카·일본 등지에 9회의 통상촉진단을 파견, 113개 업체가 451건 836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이달과 다음달에도 각각 중국 베이징과 다롄 및 러시아 모스크바와 벨라루스 민스크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자동차 박람회 및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에도 관내 중소기업을 모아 참가할 예정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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