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학술 분야 큰 잔치인 ‘제19회 국제태양광 학술대회 및 전시회(PVSEC-19)’가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PVSEC-19(조직위원장 김동환 고려대 교수)는 세계 3대 태양광 관련 학술 대회와 전시회 중 하나로 세계 25개국으로부터 870여편의 연구 발표를 진행한다. 참가 국가별 논문 제출건수는 한국이 515편으로 가장 많고 일본(150편), 대만(39편), 태국(27편), 미국(25편), 독일(19편) 등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태양전지 분야가 174편으로 가장 많고 결정질실리콘 태양전지(136편), 염료감응 태양전지(135편), 비정질 및 나노·마이크로 결정질 태양전지(121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PVSEC-19 관계자는 “지난 17회 행사 때만 해도 63편에 머물렀던 한국의 논문 편수가 올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은 한국의 태양광 분야 연구와 산업이 눈부신 발전을 전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플래너리 연사로는 2000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태양광 분야 권위자인 앨런 히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교수와 세계 최초로 염료감응 태양전지를 개발한 마이클 그라첼 스위스 로잔공대 교수, 호주의 마틴 그린 등 태양광 발전 분야의 석학 10여명이 강연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닷새에 걸쳐 10개의 분과로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9일에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및 기술(제1부), 비정질 및 나노/마이크로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와 관련 물질(제2부)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 47개 국내외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90여개 부스 규모로 제품을 전시, 최신 태양광 관련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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