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와 서울지방경찰청(치안정감 주상용www.smpa.go.kr)은 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사이버테러 대응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력 체결로 안철수연구소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사이버테러 대응관련 인력ㆍ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최신 국내외 사이버테러 대응기술 및 정보 상호 공유 △ 민·경 정보보호 협력 및 산업 육성 공동 노력 △사이버범죄 예방과 보안의식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 사이버 테러 공동 대응을 넘어, 안철수연구소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의 전문 수사관이 함께 보안교육을 제공하는 등 사이버범죄 예방과 전반적인 보안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광범위한 업무 협약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사이버 테러형 범죄는 올 3분기까지 약 4000여건에 달하는 등,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서울지방경찰청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과 경찰이 공동 협력하여 국가적 차원의 해킹대응 능력과 사이버수사 기술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