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건국대학교 캠퍼스가 조성된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의정부시 고산동 소재 반환예정 공여구역인 캠프 스탠리에 74만㎡(22만4000평) 규모로 ‘건국대학교 KU Tech 의정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오는 5일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문원 의정부시장, 김경희 건국대학교 이사장, 오명 건국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학교 KU Tech 의정부 클러스터’를 2022년까지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의정부 클러스터는 반환공여지 발전종합계획에 대학 부지로 반영된 캠프스탠리 74만㎡에 건국대학교가 운영 중인 77개연구소를 한군데로 모으고 그 외에 국내외 기업연구소를 신규 유치, 장기적으로 연구중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외국어만으로 캠퍼스 생활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숙사 등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건국대학교는 내년 예정인 ‘2020 대학발전종합계획’에서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캠프스탠리 부지 매입 전에 구체적으로 대학이전 관련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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