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업체 믹시에서 4200여명의 회원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PC나 휴대폰을 이용한 교류사이트 믹시의 시스템 오류로 신용카드로 아이템을 구입한 4200여 이용자의 전화번호와 e메일 주소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2004년 2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믹시는 1741만명의 회원을 둔 일본 최대 회원제 사이트다. 지난 8월부터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50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문제가 발생한 서비스는 인기게임 ‘선샤인목장’으로, 이곳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아이템을 산 이용자의 주요 정보가 외부에 노출됐다. 이 게임 이용자는 230만명에 달하며 지금까지 정보노출이 확인된 이용자는 4200여명이다.
중국의 게임회사 리크미디어가 운영을 맡고 있는 이 게임은 무료지만 지난달 21일부터 아이템 유료판매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초기 과금시스템의 오류로 사고가 생겼다.
믹시 측은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하고 회원정보 차단 조치를 취했으며, 회원정보 노출에 따른 2차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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