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내 통화료는 고객 간 통화료로’ ‘회선은 번호로’
SK텔레콤은 회사 상품과 관련한 고객 상담 및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고객이 전문용어나 외래어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쉽게 말해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KT는 ‘쉽게 말해요’ 캠페인을 통해 ‘망내 통화료’는 ‘SK텔레콤 고객 간 통화료’로, ‘발신’은 ‘보내기’로, ‘수신자’는 ‘상대방’으로, ‘상한’은 ‘사용한도’로, ‘스트리밍’은 ‘다운로드 동시 재생’으로, ‘회선’은 ‘번호’로 각각 바꾸기로 했다.
또 ‘고지’는 ‘안내’로, ‘내방"은 ‘방문’으로, ‘상기’는 ‘위’로, ‘세팅’은 ‘설정’으로 ‘소진’은 ‘다 쓴’으로, ‘승계’는 ‘이어받다’로, ‘익월’은 ‘‘다음 달’로, ‘커버리지’는 ‘가능 지역’ 등으로 변경한다.
SKT는 조만간 통일된 용어를 정리한 뒤 향후 고객에게 나가는 모든 인쇄물과 광고물 등에서 바뀐 용어를 사용할 계획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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