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 선우중호)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가 최근 실시한 2009년 세계대학평가 ‘교수 1인당 논문 인용수’ 부문에서 세계 14위,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QS는 지난 2003년부터 더타임스 등과 함께 매년 세계 각국의 주요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아시아 대학에 이어 이번 세계 대학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GIST는 대학의 연구실적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교수 1인당 논문 수’ 부문에서 지난해 15위에서 한단계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1위는 캘리포니아 공대, 2위는 캘리포니아 대학(샌디에이고), 3위는 스탠퍼드 대학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실시된 아시아 평가에서 GIST는 11개국 463개 대학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포스텍이 2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8위, 서울대는 52위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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