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은 29일(현지시각)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 확보와 투자 강화, 해외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세계 5대 발전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0여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강력한 혁신활동을 통해 주주 가치 상승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의 이번 기업 설명회는 전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최고 경영진이 직접 투자자들에게 최신 경영현황과 전략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김쌍수 사장은 주식예탁증서(ADR) NYSE상장 15주년을 기념하며 뉴욕증시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을 실시하는 등 투자자의 관심을 유발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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