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뉴스캐스트 선정성 논란 등을 막기 위해 옴부즈맨 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위원회(위원장 박용상 변호사)는 언론사가 직접 편집해 노출하고 있는 뉴스캐스트에 보다 건강하고 유익한 뉴스 컨텐츠가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옴부즈맨 카페가 개설되는 내달 2일부터 뉴스캐스트에 노출되는 언론사 뉴스 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에 돌입하며 모니터링 결과를 카페에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매월 한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독자들의 의견 및 모니터링 결과를 심의하고, 독자들을 대표해 청소년 유해물 및 선정적인 콘텐츠에 대해 시정을 권고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정보 플랫폼으로서 건전한 뉴스 콘텐츠가 유통될 수 있도록 전문분야에 계신 위원들의 힘을 모아 옴부즈맨으로서의 철학을 갖고 책임감 있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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