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창업투자회사들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특허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특허청은 모태펀드의 특허계정을 운용하고 있는 국내 18개 창투사가 2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지식재산 투자관리자 협의회’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2006년 모태펀드를 설립해 매년 출자해왔으며 현재 기은캐피탈, 이노폴리스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바이넥스트창업투자 등 18개 창투사들이 총 4220억원의 자본을 조성·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지식재산 투자관리자 협의회는 특허청이 연내 조성 예정인 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창의자본(IC)’과 연계, IC가 향후 투자할 기술에 대해 세컨더리 펀드를 구성하고 대학 기술지주회사나 연구소 창업 벤처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화 유망 기술 발굴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연 4회 투자 설명회를 열어 사업화 유망 특허 기술과 투자 자본과 연계해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대학·공공연 지식재산 전문가들과 정기적으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서학수 바이넥스트창업투자 전무는 “아직 우리나라는 지식재산을 투자의 대상으로 보는 인식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무엇보다도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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