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VTC인터컴을 통해 베트남에서 서비스하는 일인칭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동시접속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3월 베트남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8월 현지 온라인게임 순위 1위로 등극했으며, 이달 18일에는 동시접속자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베트남 최고 온라인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는 베트남 이용자들이 한국적 콘텐츠에 대한 적응이 빨라 국내에서 인기가 검증된 모드들을 곧바로 업데이트 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계현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은 “크로스파이어의 베트남 성과는 현지 퍼블리셔의 현지화 노력과 콘텐츠 업데이트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 VTC인터컴과 협력해 크로스파이어가 베트남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동시접속자 140만명을 돌파했으며, 북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지난 9월부터는 필리핀에서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총 6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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