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텔레콤,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축산물등급판정소(www.apgs.co.kr)와 공동으로 24일부터 ‘쇠고기 이력조회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홍보활동을 공동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국내산 쇠고기 구입시 식육판매표지판 등에 표시돼있는 ‘개체식별번호(12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해당 소의 출생일자와 사육자, 쇠고기 등급, 도축일자, 위생검사 결과 등의 정보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서비스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http://mtrace.go.kr)을 통해 제공한다.
이용법은 휴대폰에서 ‘6626’을 누른 뒤 무선 인터넷(SHOW·네이트·OZ/ez-i)에 접속, 쇠고기 이력조회 사이트에서 개체식별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통신 3사와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쇠고기 이력조회 서비스 이용활성화를 위해 내달 20일까지 휴대폰으로 쇠고기 이력을 조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금소 5돈과 농산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6626(肉肉이력) 우리소 찾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지역 대형유통매장을 비롯한 전국 주요 판매장에서 즉석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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