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과 각각 손을 잡고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MS는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웹2.0 서밋’에서 ‘빙(Bing.com)’을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게시물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구글 역시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트위터와 손을 잡고 곧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의 실시간 검색서비스는 트위터에 오른 게시물(tweet)과 팔로어와 주고 받은 메시지 등이 포함된다. 검색은 허용한 이용자들의 것만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퀴 루 MS 온라인사업부 대표는 “빙에서의 검색은 앞으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사 마이어 구글 검색부문 대표는 “검색 기능이 추가되면 트위터 이용자들의 세계가 더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두 회사와의 제휴는 트위터에게 실시간 검색 광고라는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6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오픈게임파운데이션 합류... 장현국과 맞손
-
7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8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9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
10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