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2010학년도 대비 14배 확대하여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5명에 그쳤던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2011년 입시에서는 총 67명으로 확대되게 된다.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비중은 2010년 0.4%에서 2011년에는 3.5% 수준으로 확대되는 데 그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은 입학 사정관 전형을 활용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과부 측은 “2011학년도 이후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면 실제 수혜자는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대상 모집 인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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