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제품 CC인증 빨라진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김원식) SW시험인증센터가 정보보호제품 국제공통평가기준(CC) 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CC인증 공공기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TTA 2곳으로 늘어 최근 급증하는 보안제품 CC인증이 한결 빨라질 전망이다. TTA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에 이어 CC인증까지 맡게 됨에 따라 SW업체를 상대로 원스톱 인증 서비스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TA SW시험인증센터(센터장 신석규)는 정보보호제품 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GS(Good Software) 시험인증, BMT(Benchmark Test), SW 국제화·현지화 시험 및 컨설팅 서비스 등과 함께 정보보호제품 평가를 겸할 수 있게 돼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SW시험인증센터는 지난 5월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정보보호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은 후 이번에 국정원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CC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신선규 센터장은 “정보보호제품 평가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정보보호업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평가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것”이라며 “그간 주력해 왔던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정보보호제품의 보안성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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