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전문무역상사 제도 시행을 위해 30일까지 대상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난해 수출액이 100만달러를 넘는 기업 가운데 타사가 제조한 제품의 수출을 대행하거나 완제품을 구매해 수출하는 비중이 10%를 넘는 업체다.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면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연결되며, 해외 시장개척단이나 국내외 전시회 참가에서 우선 순위로 기회를 부여받는다.
윤재만 무협 무역진흥본부장은 “그간 우리 수출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종합무역상사 역할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이를 대체할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전문무역상사에는 대기업과 중견 수출전문기업이 다수 참가하는 만큼 우리 수출의 저변을 확대하고 내수 제품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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