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인도 최대 통신사인 바르티에어텔과 함께 ‘문자(SMS) 트위터’를 시작한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비즈 스톤 트위터 공동설립자는 “문자를 보내는 비용으로 트위터를 통해 보내는 140자의 트윗을 보내고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바르티에어텔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톤은 “이번 협력으로 인도의 거대한 인구는 트윗을 보내고 받는 것을 휴대폰만으로도 할 수 있다”며 “인도에서 통신시장의 유기적인 성장은 특별하게 이뤄지고 있고 잠재력 또한 매우 크다”고 이번 협력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10억이 넘는 인터넷 접속인구와 40억이 넘는 휴대폰 사용 인구 모두가 문자만 사용할 줄 안다면 트위터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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