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통령배 2010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0 KeG)’ 본선 개최지가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도시인 경상북도 구미시로 확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e스포츠·스포츠·언론·정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2010 KeG 본선 개최도시 선정 심사결과 구미시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흥원은 구미시는 평균연령 32세의 젊은 도시로 모바일·디스플레이, 반도체, IT 부품 등 첨단산업 중심이라는 강점과 e스포츠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2010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다.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확대와 국산e스포츠 종목 육성, 지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13개 유관기관, e스포츠 종목사가 함께 참여해 만드는 대규모 민·관 협력 행사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로 시작해 2008년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 올해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9 KeG’가 개최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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