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BIZ+] Tech&Trend - 데이터 40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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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데이터 관련 연구는 주로 파일 관리시스템에 관한 것이었다. 은행과 항공사의 OLTP(Online Transaction Processing), 파일 처리 시스템, 계층형 DBMS 등이 그것이었다. 이것은 엄격한 의미에서 데이터 관점의 접근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1970년대의 데이터 모델은 학문적이고 산업적인 측면에서 데이터에 대한 문제의식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관계형 데이터 모델, 데이터 독립성, 데이터 정규화(normalization) 등이 이 시기의 주요 이슈였다.

 1980년대에는 DBMS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관계형 DBMS와 SQL 등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때 등장한 ERD(Entity Relation Diagram)는 1990년대 들어 IT 업계와 기업 IT 현장에서 활짝 꽃피웠다고 할 수 있다.

 ERD의 영향 등으로 인해 1990년대는 데이터 모델링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CASE, 클라이언트/서버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모델링 등이 기업 IT 현장의 분위기를 바꿔나갔다.

 2000년대 들어서는 데이터 아키텍처가 전면에 등장했다. OLAP, 데이터 웨어하우스 등이 주요 이슈로 등장했고, 최근 5년 사이에는 데이터 아키텍처, MDM(Master Data Management), 데이터 품질 등이 부각됐다. EA 관점에서 데이터 아키텍처에 접근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EA 관점의 데이터 아키텍처 접근은 △퍼스펙티브 측면에서 물리적 구축자, 논리적 설계자, 개념적 소유자(Owner), 컨텍스트 기획자 등을 검토하며 △뷰 측면에서 비즈니스 아키텍처, 데이터 아키텍처,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기술 아키텍처(TA) 등을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메타데이터와의 통합과 연계를 통해 데이터 참조모델을 구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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