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 이 업체를 주목하라] (3)레드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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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로버(회장 김명곤)는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3D입체 디스플레이시장과 입체영화시장을 겨냥해 3D입체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소프트웨어 ‘스테레오 프레젠테이션·사진’을 이번 2009전자산업대전에 출품했다.

이번 개발된 입체 프레젠테이션 SW는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입체시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입체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용, 기업용, 전시홍보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파워포인트와 호환이 가능해 파워포인트 문서만 제작할 수 있으면, 특별한 기능 없이도 다양한 입체 프레젠테이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레드로버는 고해상도의 입체모니터, 입체 촬영시스템, 입체 프로젝터, 입체현미경 등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입체 애니메이션까지 제작하고 있는 입체 관련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최근 미국 정부의 조달기관에서도 검증을 받아 입체모니터 수출을 시작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입체촬영시스템 개발 과제 수행 및 국립암센타와 ETRI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의료용 입체시스템 연구 개발도 진행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세계 30여개국에 입체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 캐나다 굴지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툰박스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TV용 애니메이션 시리즈 ‘볼츠앤블립(Bolts & Blip)’을 제작, 내년 상반기부터 전세계 120개국에 방송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 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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