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그린스타트운동, WE Green운동, 그린에너지패밀리 운동 등 민간 녹색생활운동 대표들과 청와대 및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녹색생활협의회를 구성하고 7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녹색생활협의회는 회의에서 정부가 녹색성장 주요 정책과 함께 민간단체가 추진 중인 녹색생활 실천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민간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다양한 녹색생활 시민운동과의 중복방지 및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민간 추진체와 정부간 종합적이고 유연한 대화채널을 구축키로 했다.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 비서관은 “‘녹색생활’은 녹색기술·산업과 더불이 녹색성장을 이끄는 양대축”이라며 “녹색생활이 뿌리를 내려야 녹색성장이 성공하며 정부가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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