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0.53% 하락한 1598.44로 마감, 한 달만에 16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6일 13.41포인트(0.83%) 오른 1620.31으로 시작해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반등과 외국인 순매수,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전망으로 장중 1626.02까지 올랐다. 오후 들어 1600이 붕괴된 뒤 한때 다시 1600선을 찍으며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3.25%로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이 기대됐던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른 한국도 이스라엘·호주에 이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것이란 우려에 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도 다시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다 호주 금리 인상 여파로 3.41포인트(0.68%) 내린 494.426을 기록했다. 4조1000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예상한 삼성전자는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날 5.6% 급락에 이어 74만6000원으로 0.13% 더 떨어졌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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