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4일 미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 3.4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3%를 기록할 것 같다면서 “그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업률은 10%대로 올라가 한동안 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 2일 발표된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9월 미국 실업률은 9.8%로 26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어 2차 경기부양책 시행여부와 관련, “경제가 움직이도록 만드는 노력에 초점이 집중돼야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하는 것은 실제로는 생산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면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7천8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중 40% 정도만이 현재 집행된 상태라면서 “(1차 부양책의 효과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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