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성서공단서 근로자들 격려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은 추석연휴 첫날인 2일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방문해 수출확대를 위해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김범일 대구시장과 함께 성서단지 내 ㈜한국OSG 호산공장과 ㈜맥스로텍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방의 산업현장 방문차 대구에 온 최 장관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와 만나기 위해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시가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국가과학산업단지 지정 등 큰 일을 잇달아 해내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 밝다”고 격려했다.

이날 김범일 시장은 최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의약.의료기기 분야 특성화사업의 정부계획 반영과 지경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의 대구 이전 등을 건의하고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최 장관의 산업현장 방문에는 박광석 산업단지공단 성서클러스터 추진단장, 이재하 성서관리공단 부이사장, 전병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장, 전재갑 기업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한편 최 장관이 방문한 한국OSG는 절삭공구 생산업체로 작년 7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품질경영 선도기업이며, 맥스로텍은 산업용로봇 생산업체로 지난해 1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지역의 대표기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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