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이 모니터 절전 설정하면 소나무 3그루 심는 효과’
네이트온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메신저를 통한 ‘모니터 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모니터 절전 캠페인은 메신저의 간단한 기능 설정만으로 컴퓨터 사용 전력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운동이라고 SK커뮤니케이션즈는 설명했다. 이용자가 네이트온 환경 설정에서 모니터 절전 기능을 설정하면 자리 비움 시마다 모니터가 자동으로 꺼져 에너지가 절약된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움직이면 모니터가 바로 켜진다.
모니터 절전 기능을 사용하면 PC 1대당 연간 약 163kWh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1시간당 80Wh 절약 가능, 하루 5시간 기준). 이는 약 17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수치로 연간 이산화탄소 5kg을 흡수하는 소나무 3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모니터 절전 캠페인 시작과 함께 환경캠페인 브랜드인 ‘초록마을’ 사이트(greentown.nate.com)를 열었다. 이 회사는 모니터 절전 캠페인을 설정하고 댓글을 작성한 선착순 1만 명의 회원에게 절전 캠페인 기념 미니 홈피 장식 고리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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