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의 9월 실질 체감 경기 지수가 큰 폭으로 뛰어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벤처기업협회 부설 벤처기업연구원은 벤처기업 1만5천401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8월에 비해 10p 상승한 112p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BSI 지수는 기준치 100 이상일 때는 긍정적으로 응답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은 것을 의미하고 100 이하는 반대를 의미한다.
올해 벤처기업 BSI는 지난해 촉발된 국제 경제위기 영향으로 1월 71p로 시작했으나 그 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이달 들어서는 최고조를 보이고 있다.
세부지수별로 보면 9월 내수 실적지수는 지난달보다 17p, 수출 실적지수는 5p 상승했고 재무지수와 자금 사정도 각각 96(9p↑), 87(2p↑)을 기록하며 그간의 악화일로에서 벗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방송서비스(87)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기준치 100 이상을 기록했고 특히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업종은 41p가 올라(109→150)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줬다.
한편, 10월 경기전망지수도 내수 증가 예상 등에 힘입어 134를 나타내 당분간 경기 호전세가 지속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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