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 도시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IDG뉴스는 29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인 마이스페이스 사용자들보다 부유하고 블로거와 트위터 이용자들은 도시 지역에 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상위 7개 SNS사이트를 조사한 이번 연구에서 닐슨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일반적으로 평균이상의 부자”라며 전했다. 소득으로 사용자를 3단계로 나눴을 때 상위 3분의 1은 하위 3분의 1보다 25% 가량 페이스북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하위의 3분의 1은 상위 3분의 1에 비해 마이스페이스를 37% 정도 더 즐겨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다른 연구에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인기를 얻어가면서, 사용자들의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7월 아이스트레티지랩스(iStrategyLabs)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미국 고등학생 대학생 사용자 수는 지난 6개월간 하락하고 있는 반면 55세 이상 사용자 수는 무려 513.7%나 증가했다.
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지난 몇 년간 성장하면서 인구통계학적으로 나이가 있는 부자들이 많이 이용하게 됐다는 것을 나타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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