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국내 처음으로 환자 1만5000여명에게 응급환자 인식용 RFID카드를 발급한다.
부산시는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신속한 무선 영상통신 및 소방방재청 원격영상응급처시스템과의 연계 등을 핵심으로 한 u-119 응급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전국 처음으로 119구급차 10대와 응급의료센터 8개소에 시범·설치한 부산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은 구급차 20대와 응급의료기관 34개소로 확대, 서비스된다.
이 사업에서는 구급차에 설치된 기존 원격응급처치 장비를 대폭 개선해 휴대형 생체신호전송장비를 중심으로 새로 추가된 무선스피커와 생체정보측정장비, 휴대용 프린터, 무선헤드세트 등을 블루투스로 연결·이용한다. 또 무선랜 및 HSDPA망을 이용해 소방방재청과 환자 정보 및 영상정보를 주고 받고, 응급의료기관 의사와 실시간 화상연결을 통해 응급환자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원격서비스를 통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올 하반기까지 심혈관질환자, 고위험 만성질환자 등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1만5000명의 시민에게 응급환자인식용 RFID카드도 발급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 U시티정보화담당관은 “이번 확대사업 시행으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병원 전단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u-응급의료서비스 분야에서의 지역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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