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의 북한근로자들이 우리 정부가 인정한 고품질 인증서를 따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북한 개성공단에 위치한 성림정공의 생활용기 제조공장이 ‘싱글PPM 품질 인증’을 획득해 개성공단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청이 수여하는 ‘싱글PPM 품질인증’은 최근 6개월간 생산제품에서 불량품 비율이 100만개 중 10개(0.001%, 10PPM) 미만일 때 주어진다. 현재까지 품질인증을 받은 공장은 전국에 1664개에 불과하며, 개성공단 입주기업에서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개성공단이 남북경협창구로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치적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가격경쟁력을 넘어서는 품질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북경협 기업에 싱글PPM 품질혁신활동이 보다 확산돼 북한근로자들이 체계적 품질관리 방법을 익히고 북한산 제품이 일류상품으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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