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남동클러스터추진단은 24일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추진단 회의실에서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인천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일본 산업계와의 기술 및 경영관련 교류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동클러스터추진단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산·학·연 협력 및 비즈니스-매칭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인천지역 부품소재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추진단과 한일기술재단은 △남동클러스터 추진사업과 한일산업협력사업의 상호협력을 추진하며 △산·학·연 협력 및 비즈니스-매칭 사업의 공동개발 및 추진 △기술교류 협력 관련 행사 공동개최 및 기술·경영정보 상호 교류 △기업조사 및 연구 등에 관한 상호 협조 분야에 걸쳐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한일 간의 산업기술 협력을 통한 국내 기업의 지원을 위해 지난 1992년 설립된 재단이다.
추진단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지원하는 효과적인 지원사업과 일본 기술과의 교류 협력 증대로 부품소재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천권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클러스터 회원사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중 남동클러스터추진단장은 “이번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부품소재 강국 일본기업들과의 교류가 확대될 전기를 맞이했다”며 “회원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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