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차원의 로봇 수요 창출과 융합정책을 지원하는 로봇단체가 출범한다.
22일 지경부에 따르면 9개 정부부처와 130여명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로봇융합포럼(Robot Convergence Forum)이 오는 30일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 로봇융합포럼은 교육과 국방사회안전, 의료재활, 해양건설교통, 농업, 문화, 홈서비스, 제조 등 8개 분과별로 주무부처 관계자와 수요측 전문가들이 함께 로봇수요를 창출하게 된다. 로봇산업 주무부서인 지경부는 그간 독자적인 로봇산업 육성과 수요창출에 한계를 느끼고 여타 부처와 정책공조를 모색해왔다. 지경부 로봇팀은 차세대 로봇시장은 여타 산업과 융합을 통해서 창출되며 로봇융합포럼이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융합포럼을 이끌 초대의장은 이날 총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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