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2일부터 25일까지 천안 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 회원국의 IT 담당 세관관리자, WCO 관계자, 민간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WCO 아·태지역 IT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향후 국제무역 원활화를 위한 국제표준으로 적용될 WCO DM(Data Model) 3.0과 싱글 윈도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역내 회원국의 WCO DM 이행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또, 서울세관을 방문해 전자통관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그동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관세행정분야 최고의 국제교육훈련센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WCO 지역훈련센터(RTC)의 유치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개최된 WCO 아·태지역훈련센터장 회의에서 IT 및 싱글 윈도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WCO RTC로 지정된 후 아·태지역 세관직원의 IT 능력 개발 프로그램으로는 처음 실시되는 것이며 지난 3월에는 ‘WCO 관세평가 국제교관 인증 워크숍’을 개최했다.
관세청은 향후 전세계 세관직원의 IT 능력 배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영어강의가 가능한 전문강사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세계최고 수준의 IT 교육훈련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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