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공공디자인산업에서 손쉽고 정확하게 색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눈으로 보는 색채표준인 ‘공공디자인색채표준가이드’를 제작하여,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이드는 태극기·안전그림표지·도로명판 등 현재 법령 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333색의 색표와 한국산업표준 ‘KS A 0011 물체색의 색이름’에 의한 346색의 기본색 색표를 수록했다.
또, 일반인들에게 쉽게 이해되지 않는 전문적인 좌표로 표기된 색채표준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색표를 제공했으며 색이름·용도·색상·명도·채도·인쇄값·스크린값·정확도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 전문가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국가상징물,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공공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산업, 색채산업, 교육현장의 디자인, 설계 및 제품 제조 과정에서 정확한 색채를 적용할 수 없어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가이드의 제작·보급으로 공공디자인현장을 지도하는 공무원은 물론 색채전문가와 컬러리스트들에게 ‘시각적인 색채표준’이 제공된 것이다.
특히, 태극기·안전그림표지·도로명판 등 다양한 공공디자인을 제작하는 사업자들은 그동안 관행에 따라 색을 사용했으나, 이 가이드를 사용하면 정확한 색채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
기표원은 ‘공공디자인색채표준가이드’의 올바른 사용과 활용을 위해 관련 정부부처 및 지자체 디자인부서 등 관련업무 공무원 및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5일에 사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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