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불법 유출 사건으로 저작권 보호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보호 방안’을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저작권 클린포럼’은 오는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저작권 및 합법저작물 이용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주제로 개최한다.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보호 방안’ 토론에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 굿다운로더 캠페인 공동위원장인 배우 안성기, 만화가 황미나 등 문화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나와 저작권 보호와 창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 앞서 이해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가 각각 ‘저작권 선진국으로 가는 길’과 ‘가상세계와 저작권’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저작권 클린포럼’은 저작권 분쟁 해결을 위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실무 중심의 포럼으로 지난 2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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