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개최하는 ‘2009 인문주간 행사’에서 첨성대가 천문대인지에 대한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첨성대는 지금으로부터 1300여년 전인 신라 선덕여왕때 만들어진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에서는 종교제단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1973년, 1974년, 1981년 3차례에 걸쳐 ‘첨성대 논쟁’을 일으켜 왔다.
24일 개최될 이번 4차 첨성대 논쟁에서는 송상용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로회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문규 전북대 교수, 전용훈 일본 교토산업대 객원연구원, 김기흥 건국대 교수, 전덕재 경주대 교수, 조세환 한양대 교수, 김창석 강원대 교수, 김일권·이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박창범 고등과학원 교수,이용복 서울교육대 교수 등이 참여해 첨성대의 진위를 과학적, 학문적으로 규명, 주장한다.
이와 함께 이 토론회에서는 2006 KBS 국악대상을 받은 변계원 KAIST 교수의 창작 국악곡 ‘첨성대, 천년의 꿈’이 발표된다.
또 22일, 24일에는 SF 스토리텔링 워크숍이 개최된다. 영화감독 인하대 육상효 교수, 과학저술가 KAIST 정재승 교수, 그래픽 전문가 KAIST 노준용 교수, 인문저술가 KAIST 전봉관 교수가 참석해 SF 스토리텔링의 원리를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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