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핑거 터치스크린 노트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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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four-finger)’으로 입력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노트북PC가 등장했다.

15일(현지시각) IDG뉴스는 레노보가 네 손가락 스크린 터치 입력이 가능한 ‘씽크패드 T400s’ 등 새로운 노트북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앞서 두 손가락(two-finger) 터치 방식의 터치스크린 노트북이 출시된 적은 있었지만 이른바 ‘포 핑거’ 터치 방식을 반영한 제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노보 측은 이 같은 멀티터치 기능을 이용해 지도를 확대·축소하거나 문서를 스크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 손가락 터치는 엔지니어링이나 디자인 프로그램에서 이미지 등을 조작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소 1999달러에 이달 말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T400s은 2.4㎓·2.53㎓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가 적용됐고 최대 250GB 저장용량과 4GB 메모리를 지원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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