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자동차를 위한 Vision 시스템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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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상의 이노베이션(innovation)은 전자기술(electronic)에서 나온다.

전자시스템 없이는 날로 까다로워지는 각종 규제에 맞출 수가 없다.”

자동차 산업이 메카트로닉스에서 일렉트로닉스로 변화하고 있다.

BMW나 메르세데스 벤츠에 애플의 MP3플레이어 ‘아이팟(iPod)’을 실내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연결시스템이 내장되는 등 자동차 산업에 IT(정보기술)가 급속히 융•복합되는 컨버전스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용 전자부품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미래를 위해 자동차 회사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분야는 최상의 안전(Advanced safety), 친환경 기술(Green technologies),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세가지로 요약된다.

이중에도 안전을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으며 자동차 반도체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세계 1위의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업체인 프리스케일에서 내일 15일(화) 오후 3시부터 <프리스케일 마이크로콘트롤러를 이용한 차량용 Vision 시스템 구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프리스케일 기술은 거의 대부분의 신규 차량에 사용되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스윗 스팟(sweet spot)으로 떠오를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최신 트랜드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최근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운전자의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보완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최소화할 수 있는 전자 장치들이 속속 개발되고 연구되어지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프리스케일의 S12XE와 MPC5510 MCU 제품군으로 만든 초음파탐지기(Ultrasonic), MPC5561 MCU로 만든 레이더(Radar/Lidar), MPC5200 MCU 제품군으로 만든 비전(Vision)으로 구성되어 있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에 대해 설명하고 그외 최상의 안전을 위한 각종 신기술을 소개한다.

잠깐 소개하자면 에쿠스 후속차종(프로젝트명 VI)에는 적응형 크루즈컨트롤(ACC•adaptive cruise control) 장치가 들어가며 폴크스바겐•아우디는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을 개발했다. 차량에 내장된 카메라로 주변 차선을 인식, 차량이 방향을 심하게 이탈한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신호를 보낸다. 또한, 폴크스바겐의 ‘주의 조절(attention control) 시스템’은 운전자가 깜빡 졸 경우 경고음을 울린다. 차량 내부의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 눈의 변화를 감지해 깨어있는지, 졸고 있는지를 판별하는 것이다.

특히, 도시에서는 평균 20%의 자동차들이 주차를 위한 자리를 찾고 있다는 통계가 있으며 네비게이션 등이 통합된 발전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는 eco-routes, eco-driving 기능을 활용해 이 수치를 4~9%로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안전과 관련된 신기술 개발에 관심이 증대되는 이유는 각국에서 자동차 사고율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고, 고급차량의 경우 튼튼한 필라(전면과 측면 사이의 기둥)로 인해 운전자가 보지 못하는 사각지역이 더 늘어나고, 고령화되는 운전자들은 차선 변경시 고개를 돌리는 것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재미있는 통계가 숨어 있기도 하다.

앞으로 개발될 미래형 신차에 관심이 있는 분은 어려운 자동차 반도체 시스템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프리스케일 이진우 과장의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기 바란다.

온라인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전자신문 UTV(http://utv.etnews.co.kr) 사이트에서 사전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 뉴스팀 / conte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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