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위기의 출발점이었던 리먼브러더스 파산 1년을 맞아 구조조정의 칼바람에 거리로 내쫓긴 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속속 모였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리먼브러더스는 비록 무너졌지만 전직 직원들이 여전히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결속력을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이들이 모이는 곳은 SNS 생성 사이트인 ‘닝’의 ‘포에버 리먼’이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후로 2700명의 리먼브러더스 출신 회원이 가입했으며 회원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들은 회원끼리 구직정보를 교환하거나 리먼 파산 이후의 아픔을 나누고 이벤트도 개최하는 등 끈끈한 결속력을 과시했다. 회원들의 출신 국가도 미국·인도·싱가포르·영국 등 매우 다양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포에버 리먼’을 구축한 주인공은 리먼 출신이 아니라 유명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즈의 전 부사장인 산지브 나레인라는 점이다.
그는 베어스턴즈 파산 이후 지난 5월 ‘누가 곰을 죽였는가?(Who Killed the bear?)’라는 SNS를 구축한 뒤 미리 ‘포에버 리먼’이라는 사이트를 구축해뒀다. 현재 ‘누가 곰을..’의 회원수는 2000명으로 ‘포에버 리먼’보다 적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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