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학업 정상적으로 마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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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을 중퇴하고 세계적인 소프트웨어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를 창립했던 빌 게이츠 회장이 학생들에게 학업을 정상적으로 마쳐줄 것을 당부했다.

 퇴임 후 부인과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는 최근 이 재단이 주관한 교육 콘퍼런스 ‘Get Schooled’에 기조연설자로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미국의 젊은 이들이 학업을 중도하차하는 경우가 갈수록 늘어 고등학생중 3분의 1만이 졸업해 대학에 가거나 직장을 갖는다”면서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미국의 문맹률이 높아지고 있고 미래를 준비해야할 훈련된 인력이 줄고 있다고 걱정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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