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군이 캐릭터로 등장해 천체망원경의 역사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플래시 동영상이 나왔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위원장 강영운·양종만·박석재)와 한국천문연구원은 LG 상남도서관(관장 정윤석) LG 사이언스랜드와 공동으로 천체망원경 400년의 역사를 풀이한 플래시 동영상 ‘천문송’을 10일 선보였다. 천문송은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르면서 우주에 대해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동영상에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천체물리학을 전공하는 송유근군을 천재소년 캐릭터로 등장시켜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또래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갖게 했다.
이 동영상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달 분화구와 태양 흑점, 목성의 달을 발견한 사건에서부터 1781년 윌리엄 허셜의 천왕성 발견, 우리은하의 재발견에 이르는 근대 천문학의 역사를 단숨에 보여준다.
천문송은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공식 웹사이트(www.astronomy2009.kr)와 LG 사이언스랜드(www.lg-sl.net)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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